가을철이 되면 청명한 날씨 속에서 등산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산행은 상쾌한 운동이 될 수

있지만 등산을 즐기기 전 반드시 신경 써야 할 중요한 부분이 있다. 바로 '허리 건강' 이다.

등산은 허리와 척추에 상당한 부담을 주는 운동이다. 특히 험한 지형을 오르내릴 때 허리와 하체 근육은

긴장 상태를 유지하게 되고, 하산할 때는 체중이 척추에 실리면서 허리 추간판(디스크)에 강한 압박을

가하게 된다. 평소 허리 통증을 느끼거나 허리 근육이 약한 사람들은 이러한 상황에서 허리디스크 (추간판탈출증)로

발전할 위험이 크다. 무거운 배낭을 메고 산을 오르내린다면 그 위험은 더욱 커진다

허리 통증을 경험한 적이 있거나 엉치 통증, 하지 저림, 감각 이상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사람들은 가급적 등산을 
피하는 것이 좋다. 등산 후에도 허리 통증이 발생하면, 즉각적인 휴식을 취해야 한다. 일반적으로 가벼운 통증은 
며칠 안에 자연스럽게 가라앉을 수 있지만, 통증이 사라지지 않거나 점점 심해질 경우에는 
추간판탈출증을 의심해 봐야 하며, 전문가의 진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

서울척탑병원 신경외과 심형기 원장은 “추간판탈출증의 초기 단계에서는 물리치료나 도수치료 등 비수술적 
치료로 증상이 호전될 수 있다. 또한 신경 주사 치료 역시 염증을 완화하고 통증을 줄이는 데 효과적이다. 
그러나 이러한 비수술적 치료만으로는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기 어렵기 때문에 증상이 계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수술적 치료를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하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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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산 관련 허리디스크 내용은 헤모필리아라이프에서 마저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바로가기)

http://www.hemophili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835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