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깨는 인체에서 유일하게 360도 회전할 수 있고 가장 복잡한 관절 중 하나로, 사용 빈도가 높아 다양한 질환에 

노출되기 쉬운 부위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어깨충돌증후군인데, 어깨뼈인 견봉과 상완골 대결절부 사이가

좁아지게 되면서 회전근개를 이루는 극상근이 충돌해 통증과 기능 제한을 일으킨다.

최근에는 웨이트 트레이닝이나 테니스, 골프 등을 즐기는 30~40대의 연령층에서도 어깨 질환을 호소하는 빈도가 늘고 있다.
과거에는 단순 노화로 인해 근력이 약해진 중장년층 이상의 연령대에서 질환이 많이 나타났지만, 스포츠 활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젊은층에서도 어깨 통증이 나타나고 있는 것. 팔을 많이 들어 올리거나 사용빈도가 높을수록 질환 노출의 위험이 크기에 주의해야 한다. 

어깨충돌증후군의 특징은 크고 작은 통증과 함께 팔을 위로 들 때마다 뚝뚝 소리가 난다는 것이다.

어깨 관절 사이가 좁아져 견봉과 극상근이 계속 충돌하면서 일정 수준 이상의 각도로 팔을 들어 올릴 때

통증이 심하게 나타나다가도 그 이상 올릴 때는 통증이 가라 앉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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